장비를 바꿔야할 필요성을 느꼈지만 천체 채팅으로 구하자니 너무 느리고 시세보다 비싸게 주고 살 확률이 높아보였습니다. 거래소를 이용해보자니 외국인과의 거래가 어렵게 느껴지기에 미뤄왔었습니다. 하지만 거래소가 영어를 못해도 외국인과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하기에 한번 이용해보았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 홈페이지의 메인화면에 보면 거래소 버튼이 있습니다. 클릭을 하면 거래소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검색설정은 딱히 리그 선택 외에 건들일 것이 없었습니다. 저는 신규 리그인 군단이기에 그대로 아이템 검색을 하면 현재 접속해있는 유저의 물건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아이템을 검색하면 페이지가 이렇게 바뀌게 됩니다. 저는 대화재라는 한손 철퇴를 검색했습니다. 오른쪽의 정가는 아이템의 가격입니다. 그 아래는 판매자의 아이디가 보이고 초록색으로 온라인 표시가 되어있으면 현재 온라인 상태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온라인 표시 옆에 귓속말버튼을 누르면 구매 맨트와 판매자 아이디가 복사가 됩니다.

게임으로 와서 채팅모드를 귓속말로 바꾸거나 채팅 앞에 @를 붙이고 컨트롤+V를 눌러주면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가 담긴 멘트가 복사 붙여넣기가 됩니다. 이 멘트는 판매자의 국적에 따라 그에 맞는 언어로 복사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구매를 하려고 했던 판매자는 한국인 이였는지 한국어로 채팅이 되었고 두 번째 채팅은 해외서버의 외국인인지 영어로 채팅이 복사되었습니다.

 


채팅을 치고 판매자가 잠수가 아니라면 파티초대가 옵니다. 수락을 누르면 왼쪽에 파티원이 추가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상대의 닉네임 위에 마우스오른쪽을 클릭하면 은신처방문을 찾아 누르면 판매자의 은신처로 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에게 거래를 걸어 아이템을 확인한 뒤 수락을 누르면 거래가 성사됩니다. 

외국인과의 거래라 망설였다는 것이 허무할 정도로 쉬운 거래방법입니다. 제가 직접 타자로 친 채팅은 거래가 성사된 후의 ty(Thank You의 줄임)뿐 이였습니다. 영어를 몰라도 홈페이지에서 자동으로 구매의사가 담긴 채팅 복사가 가능하니 너무 간편했습니다.

화폐가 골드가 아니라 오브라는 단위이기에 흥정이나 에누리 없이 깔끔한 거래였습니다. 제가 찾는 아이템은 매물이 많아 처음 귓을 건 판매자가 잠수라면 다음 판매자에게 귓을 했기에 구매에 걸린 시간도 짧았습니다. 확실히 채팅으로 구하는 것보다 빠르고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원하는 아이템을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원활한 아이템 거래의 중요성

게임에서 아이템의 획득은 게임 난이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좋은 아이템을 획득 하면 할 수록, 게임 난이도는 점점 더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거래소의 이용은 이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외국인과의 거래라고 해서 당황 하실 필요 없이 도전해보세요.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가 있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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